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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규모 2.9 지진…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경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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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28분 6초쯤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지진 발생과 관련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 때 긴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한다.

고 중대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자치단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3일 오후 3시 28분 6초쯤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2024.1.3.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기상청은 이날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8km다. 진앙은 위도 35.56, 경도 127.94로, 상세 주소는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다.

최대진도는 거창군에서 V(5)로 관측됐다. 진도 V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소방본부는 거창과 합천, 함양, 산청에서 총 9건의 유감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외 피해신고는 없었다.

거창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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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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