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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 항생제특위 의장국에 ‘내성 저감화 지침’ 주도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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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산하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을 맡아 내년부터 4년간 국제사회에서 통용될 항생제 저감화 지침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부터 닷새 동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39차 CODEX 총회에서 한국이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CODEX는 소비자 건강 보호 및 식품 공정무역을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한 기구로,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를 위한 지침을 만들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내년 하반기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국제회의를 주최해 항생제 내성 저감화·방지를 위한 실행 규범을 개정하고,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를 위한 지침 개발을 논의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CODEX 총회에서 항생제 내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고, 네덜란드 등의 지지를 얻어 한시적으로 출범한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의 의장국이 됐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오는 9월 열리는 유엔총회 안건으로도 상정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항생제 내성 관련 어젠다는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큰 이슈인 만큼 활동 기간 동안 모든 국가가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가이드라인과 실행 규범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6-07-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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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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