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영업수지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는 물류분야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레일은 5일 이단적재가 가능한 화물열차(DST)를 도입한 데 이어 열차에서 차량을 연결·분리하는 입환을 거치지 않고 여객처럼 정거장에서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정거장 입환생략시스템(E&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철도화물역인 동익산역에 E&S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 뒤 전국 106개 화물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7-06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