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교생 직업교육도 확대
고용노동부는 인문·사회 계열 대학생의 현장 직무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학생 1명당 월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또 4년제 대학 외에 전문대도 사업 대상에 포함하고 대학 모집도 기존 공모방식에서 수시 모집·선정 방식으로 바꿔 9월 중 참여 대학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속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청년인턴제 민간위탁기관을 활용해 ‘개인형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부는 또 일반고 3학년 학생에게만 제공했던 직업교육을 2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직업교육 위탁기관도 민간위탁기관에서 전문대로 확대했다. 고용부는 하반기에 전문대를 대상으로 직업훈련기관 인증 평가를 해 고용보험기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9-07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