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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시립병원 심볼-로고 낙후... 통일-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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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서울시 시립병원들이 정체성과 신뢰성 확립을 위해 각 병원들의 심볼과 로고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의료원을 비롯해 13개 시립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병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민간의료기관이 담당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서비스, 특수질환 특화서비스, 타 분야와 연계가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거주지 인근에 시립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24.7%에 달했으며 시립병원을 이용하고도 해당 병원이 시립병원인지 몰랐다는 시민도 12.3%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다수가 ‘시립’이라고 하면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다”고 응답했으며 ‘저품질’ 때문에 시립병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시민도 40%에 달했다.

김창원 의원은 9월 7일 제27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같이 낙후된 이미지의 개선은 로고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시립병원의 신뢰성이 낮은 것이 아니라, 정체성과 특성을 피부로부터 느끼는 것이 현대사회인데, 시대에 뒤떨어진 로고 디자인이 문제”라고 말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성모병원, 고려대부속병원,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새로운 로고를 제작, 활용하는 종합병원이 크게 늘었다.

종합병원들의 이같은 변화는 거액을 들이지 않고도 병원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이나 직원 교육에 투입되는 금액에 비하면 비용대비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새 로고를 제작한 의료기관들은 이를 각종 문서와 홍보자료는 물론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사용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시립병원 중 일부는 로고가 없는 곳도 있으며, 획일적으로 서울시 심볼에 병원 이름만 넣은 곳도 있었다.

김창원 의원은 “로고는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첫 단추와도 같다. 시립병원들이 통일감 있는 로고를 사용하면 병원 존재를 알리는 전달력을 높이는 한편 병원의 신뢰성과 투명성 등 이미지 또한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작 비용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미지 구축을 통해 병원 수익 구조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담당자는 “연구용역 등을 거쳐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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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