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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중 철도의 날 개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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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탈” 상징

29일 대전 철도사옥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9월 18일인 철도의 날을 개정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의원은 이날 의원들의 주 질문이 끝난 뒤 의시진행 발언을 요청해 철도의 날 개정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현 철도의 날은 1899년 한반도 침탈과 만주 수탈을 위해 건설한 경인선 개통일”이라며 “고종실록(31권)에는 이보다 5년 앞선 1894년 6월 28일 공무아문(현 국토교통부)에 철도국을 창설하는 등 철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철도의 날은 일제 잔재로 우리 스스로 자주적 역사와 노력을 외면하는 것으로 6월 28일을 철도 시작일로 계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철도의 날 개정을 지지했던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와 공단·철도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도 “정부기념일은 행정자치부 소관이다”면서도 “국회에서 결의해주면 행자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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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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