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국 근로자 23% ‘저임금’…OECD서 네 번째로 높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50대 이상 저임금 급증세

우리나라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저임금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이다.

1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년층 저임금 근로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3.7%로 OECD 국가 중 아일랜드(25.1%), 미국(24.9%), 에스토니아(24.0%)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재성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OECD 국가 평균이 16.8%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저임금 근로자는 전일제 임금 근로자의 시간당 중위임금(1위부터 100위까지 나열했을 때 50위에 해당하는 임금) 3분의2 미만을 받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시간당 7288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가 해당된다.

다른 연령층의 저임금 근로자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50대 이상 장년층 근로자 중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는 28.3%(111만 7000명)가 저임금 근로자로 조사됐다. 60세 이상은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61.2%(121만 5000명)에 이르렀다. 2007년부터 10년 동안 50대 이상 저임금 근로자는 89만명 늘었다. 전체 저임금 근로자가 같은 기간 39만명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 저학력자, 성별로는 여성이 저임금에 시달릴 가능성이 컸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직 50대 근로자의 56.3%, 60세 이상은 77.3%가 저임금 근로자였다. 음식점 등 서비스직 종사자는 50대의 51.5%, 60세 이상의 68.7%가 저임금으로 분류됐다. 저임금에서 벗어날 확률은 50대가 11.8%, 60세 이상은 6.1%로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위원은 “우리나라 장년층은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한 뒤 노동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저임금 근로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의 빈곤 예방 차원에서 고용 안정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12-02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