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업무일정 탓에 9∼11일 사흘간 여름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 총리는 평소 아랫사람은 휴가를 잘 보내주지만, 본인은 거의 휴가를 가지 않고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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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법률 공포안 33건과 차관회의 심의안건 16건, 일반 안건 3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10일에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임청각, 도산서원을 방문한다. 이 총리가 안동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고 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청각 방문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19년에 지어진 임청각은 안동에 살았던 고성 이씨 종택으로,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을 비롯해 독립운동 유공자 9명이 태어난 조선 중기의 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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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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