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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령사회 진입, 가장 늙은 곳은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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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처음으로 전체 14% 넘어

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역별로 가장 늙은 곳은 전남, 가장 젊은 곳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일 8월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725만 7288명으로 전체 인구 5175만여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 1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고령사회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2008년 전산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2008년 65세 인구는 506만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2%였다. 2012년 비율이 11.7%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13.5%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0%로 상승하면서 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인 지역은 없고, 세종 9.7%, 울산 9.8%, 경기 11.3%, 광주 12.2%, 서울 13.6%, 대구 13.8% 등을 포함한 8곳이 상대적으로 젊은 고령화사회였다. 65세 이상 인구가 14.0% 이상인 고령사회는 제주 14.1%, 경남 14.7%, 전북 18.8%, 경북 18.8% 등 8곳이다. 특히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1.4%로 전국 유일의 초고령사회로 분류됐다.

시·군·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으로 젊은 곳은 울산 북구가 6.9%로 유일했다. 초고령사회는 전남 고흥 38.1%, 경북 의성 37.7%, 군위 36.6%, 경남 합천 36.4% 등 93곳에 이르렀다.

시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구미 7.8%, 경기 오산 8.0%, 시흥 8.2%, 화성 8.4% 등이었다. 군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초고령사회는 전남 고흥 38.1%, 경북 의성 37.7%, 군위 36.6%, 경남 합천 36.4% 등이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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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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