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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상품권 사용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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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복지수당 지급 추진… 양구선 결혼 축의금 내기도

지방공무원의 복지포인트와 아동수당처럼 새로 도입되는 복지수당을 고향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상품권 설명회’를 열었다. 고향사랑 상품권은 1999년 강원 태백·충남 예산·경북 고령 등 3개 지자체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56개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달리 고향사랑 상품권은 발행한 지자체의 마트, 식당, 주유소, 미용실, 서점 등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원 춘천시·양구군, 전남 나주시 등 상품권 활용 우수 지자체의 사례도 소개됐다.

고향사랑 상품권이 제대로 정착된 양구군에서는 상품권 구매액수의 1.2%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데다 상품권 3만원당 1장씩 경품권도 준다. ‘양구사랑 상품권’으로 결혼식 축의금을 내기도 하는 등 주민들은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알뜰 소비생활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온누리 상품권뿐 아니라 고향사랑 상품권으로 지방공무원 복지 포인트를 30%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기준’을 개정하는 한편 신규 복지수당도 고향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7-09-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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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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