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진 중 재산 1위 등극
신고 건물 11채 중 본인 소유 5채주현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의 재산 신고액이 135억원이다. 기존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았던 장하성 정책실장(93억원)보다 42억원가량 더 많다.
산업연구원 부원장이었던 주 비서관의 재산 신고액은 총 135억 4069만원이다. 이 가운데 건물(60억 8299만원) 비중이 가장 컸다. 총 11채 가운데 본인 소유가 5채(33억 5738만원), 배우자 소유 4채(22억 61만원), 어머니 소유 한 채(3억 5000만원), 차남 소유 한 채(1억 7500만원)였다. 본인 소유로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주상복합상가(대지 324.40㎡ 건물 615.48㎡)가 17억 6438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예금 신고액은 57억 6259만원이었다. 본인 소유가 26억 3246만원이었고, 배우자(21억 3544만원), 어머니(6억 1253만원), 차남(3억 8215만원) 순이었다. 유가증권 신고액은 총 14억 9058만원이었다.
채무는 총 20억 7363만원을 신고했지만, 6건 가운데 5건(19억 4750만원)이 건물임대채무였다. 아울러 배우자 명의 다이아몬드(5000만원)와 본인 소유 남서울컨트리클럽 골프 회원권(1억 600만원)도 신고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8-01-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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