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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새로운 도시 정체성 담은 도시 경관 계획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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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의 경관계획 재수립 위한 용역 착수


2021년 준공예정인 위버필드아파트를 중심으로한 과천시 전경.
경기도 과천시가 ‘과천다운 도시 경관 만들기’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기존 경관계획 장기 목표연도가 2020년 끝나게 돼 새로운 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관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시청에서 개최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2030년까지의 과천 전역 경관관리 기본원칙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연·역사·문화 등 경관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보존 방안에 대한 중·장기계획도 수립한다. 이번 계획에 지역 지구 단위별 도시 경관 상세 기준을 마련하고, 과천다운 지역 고유의 특성을 보존·형성·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 과천지식정보타운조성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아파트재건축 사업, 취락지구 정비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으로 인한 도시의 확장과 여건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 지구 단위별로 도시 경관에 대한 상세 기준을 마련하게 되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경관 계획은 주민설명회와 중간·최종보고,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과천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이 현재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있는 만큼, 도시 전반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구상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내실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해 과천시만의 정체성을 세우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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