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사고 인명구조의 달인’ 박형주씨
광주 동부소방서 박형주(45)씨는 2015년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편성한 네팔지진 구조대 ‘광주드림팀’의 긴급구조분야 팀장으로 활약했다. 심정지 환자를 여러 차례 구한 일도 있다. 2007년 3월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기도가 막힌 할머니를 보고 응급처치를 실시해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하트세이버 배지를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소방청이 심정지 환자를 살린 소방대원, 일반인 등에게 주는 표창이다. 박씨는 특수사고 종합직무기술서, 화생방 사고 대응 교재·교안 작성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