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고시원 43곳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개별대장과 상세주소안내판에 비상구 위치 등 생활안전정보를 표기하는 사업을 했다.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소방서, 경찰서, 119구조대가 이를 활용해 신속하게 구조를 할 수 있다. 올해는 노량진동과 상도1동의 고시원 123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재난에 취약한 다중주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주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생활 속 안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6-15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