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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한민국연극제’, 경북 안동·예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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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시상식 모습. 연합뉴스
경북도는 내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안동과 예천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연극제는 해마다 전국 시·도 대표 극단들이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연극축제다.

경북도(안동시·예천군)는 경남도(밀양시), 제주도 등 6개 시·도와 경쟁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연극제는 내년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23일간 경북도청 동락관, 안동예술의전당, 예천시민회관, 도청신도시 야외 공연장 등에서 연다.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가 행사를 진행한다.

연극인 1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17개 시·도 연극 경연, 국내외 초청공연 등 60여편이 무대에 오른다.

내년 행사에선 국내 경연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연극 다섯 작품,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통한 12개 국내 우수작품이 선보인다.

유명 배우와 함께하는 스타 데이트, 학술행사, 연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대 대한민국연극제를 유치한 지역에는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 1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냈다.

올해는 세종시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30일간 개최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연극제가 경북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지역 활성화, 연극인 간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되고 도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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