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예비인턴’ 120명 다음달 첫 출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동 TF 띄워 ‘소비쿠폰’ 지급 속전속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비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서울 중구 ‘스마트 빗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어르신 여가 즐기는 ‘청춘카페’ 인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KOICA, 사업비 140억 임의 집행…심의 없이 제멋대로 당겨썼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기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25 소재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 코이카 제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회 심의도 거치지 않은 사업비를 당겨쓰는 등 예산을 제멋대로 집행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16일 KOICA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 2019년 KOICA가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돼 있거나 예산 편성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업비 140억원을 임의 집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KOICA 직원들은 국회와 외교부로부터 다음 회계연도 사업비를 미리 집행하는 관행을 개선하라는 지적을 받고도 확정되지 않은 예산을 전용해 사업비를 미리 집행했다. 27억원 규모의 해외 봉사단원용 물품 구매대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 업체와 물품 사양과 개수 등을 줄여 낮은 금액에 일단 계약한 뒤 이후 계약 금액을 임의로 증액해주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의 해외 근무 기피를 이유로 당초의 일반직 증원 계획과 비교해 국내에 더 많은 인력을, 해외에는 더 적은 인력을 배정한 것도 드러났다. 2019년 국내 12명, 국외 39명을 각각 증원한다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했지만 정작 국내에 이보다 많은 38명을, 국외엔 24명만 추가 배정했다.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네트워크 환경으로 발생한 문제 때문에 미응시자로 분류해 불합격 처리하는 등 채용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시장 “생활 밀착형 운동시설 지속 확충”

시민들과 남산 달리고 샤워장 점검 매주 화요일 ‘아침현장소통’ 진행

양천 “ICAO 고도제한 강화 개정안 강력 반대”

김포공항 반경 11~13㎞ 규제 대상 이기재 구청장 “주민들 고통 가중”

마포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가속페달

현금청산자 78%인 581명 구제

“동대문 기부 답례품 식사권 쓰세요”… ‘청량EAT

공식 인증 가맹점에 현판 부착 새달 초까지 식사권 본격 발행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