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학위 이상·해당 분야 경력 우대
국립중앙과학관의 연구직 공무원은 공업연구, 학예연구, 농업연구 분야로 나뉜다.6일 과학관에 따르면 공업연구사 또는 연구관은 기초·응용과학·산업기술을 담당하며 학예연구사(관)는 과학기술사, 농업연구사(관)는 자연사를 담당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01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돼 연구직 공무원을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시험을 총괄하지 않아 모집 공고와 시험 일정 등은 과학관이 직접 공개한다.
연구직 경채에 응시하려면 대학에서 관련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관련분야 근무 경력, 연구논문 실적, 수상·특허 실적이 있으면 서류 전형 단계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서류 전형에서 관련 분야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해당 분야 경력사항에 대한 재직(경력)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표창장·상장의 범위는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여받은 것으로 개인의 성명이 기재된 것이어야 한다. 서류 전형 다음 단계는 면접 시험으로, 전문지식과 응용 능력, 공무원으로서의 정신 자세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채로 채용된 연구직 공무원은 공무원임용령 등 관계법령에 의해 최초 임용직위에서 일정 기간 전보가 제한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21-07-07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