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동측 60만㎡에 아파트 5100가구와 지식산업시설 등 조성
경기 오산시가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을 2024년까지 완료하겠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오산동 166번지 일대에 시와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60만㎡ 에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도시를 조성하는 일이다. 곽상욱 시장은 “특수법인 출자에 대한 시의회 동의에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절차를 본격화 해 오는 10월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12월말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친 뒤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AI융복합단지와 함께 51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선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2월 AI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인 엔비디아(NVIDIA) 및 에코앤스마트와 함께 오산 운암뜰 단지를 AI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은 운암뜰 구상도.(오산시 제공) |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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