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 한 달간 어르신 4080여명 만나 의견 경청
여름철 폭염 대비 경로당 냉방기 사전 점검·청소 마쳐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관악구가 24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구의 노인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8만 2000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다.
박 구청장은 지난 19일 보라매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 총 110곳을 직접 방문해 약 4080여명의 어르신을 만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처리할 예정이다. 추가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경로당 운영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약 한 달간 어르신들을 만나 청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