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획과 시공, 구조 등 10개 분야 민간전문가 점검단 구성해 품질점검
전라남도는 최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와 무량판구조 및 콘크리트 강도 미확보 등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 중인 모든 공동주택의 안전 강화에 나섰다.먼저 공동주택 품질 향상 및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계획과 시공, 안전, 구조, 토목 등 10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추진한다.
품질점검은 터파기 완료 후인 기초단계와 구조체 시공 중인 골조단계, 입주자 사전방문 후 사용검사 전 단계까지 단계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건축구조기술사 등 7개 분야 민간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전남도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품질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공동주택 현장에 대해서도 민·관 합동점검을 하는 등 건립 중인 모든 공동주택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인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설계·시공상의 철근 누락으로 드러난 만큼 부실공사 원인이 될 수 있는 설계와 시공, 감리 등 모든 단계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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