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소득 증가 위한 연구·지도 기능 강화 주문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 전달하는 민의의 대변인 역할 톡톡
농어업 관련 사업소(축산기술연구소, 수산자원연구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 어업기술원)에 대해서는 농어업인이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 품종 개발,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 치어생산․방류, 가축 방역 강화 등 연구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연구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농어업 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연기관(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독도재단)에 대해서는 사이소 운영방안을 개선해 농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독도재단의 부진한 경영실적을 지적하는 한편 동해와 독도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축산유통국에 대해서는 끊이지 않고 있는 축산 악취 민원을 농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해 줄 것과, 노후 저수지 정비, 최근 개정된 농지법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 농업대전환 사업 등으로 인한 이중 수혜 등에 대해 지적하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기후변화로 작물 재배지가 계속 북상하는 만큼 그 변화에 맞는 신품종 개발 및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민들에게 보급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해양수산국에 대해서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 보호 대책 마련과 청년 어업인 자립 지원을 주문했고,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역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안가 쓰레기 처리 및 지역 상인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현장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로 채워졌다고 자평했으며, 집행부에도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선진 농어업행정을 하는 타 지방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농어업인 소득향상과 고령화에 대비한 새로운 농어업기술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