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치유농법 유기농단지 160ha 벼멸구 피해 없어
해수 미네랄 이용한 탄소 치유 농법으로 질병 저항력 높여
이상기후로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벼멸구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 친환경농업단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포트육묘 이앙과 친환경 탄소치유농법을 적용하는 함평군 월송친환경농업단지 160ha는 인근 관행 농법 농지들의 벼멸구 피해에도 병충해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
함평군은 월송친환경농업단지가 벼멸구 피해를 비껴간 것은 포트육묘 이앙과 친환경 탄소치유농법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농업단지 벼들은 뿌리가 상하지 않는 포트육묘 이앙기로 모내기를 해 벼가 빠르게 활착하고 건강하다는 것이다.
특히 심해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토양과 유익한 미생물에 공급하는 탄소치유농법이 작물의 질병 저항력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따른 병충해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 상황“이라며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병충해 저항력을 강화할 포트육묘 이앙과 탄소치유농법 등 친환경 농업 연구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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