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안양 춤 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문화예술 부문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전국에서 열린 축제의 방문객 만족도,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축제 문화예술, 콘텐츠, 경제 특산, 관광 생태 등 7개 분야를 평가한다
‘안양 춤 축제’는 춤 경연대회, 무작위 플레이 댄스,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13만8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안양춤축제’는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면서 축제 지원금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춤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개최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 춤 축제’가 올해는 오는 9월26일 3일간 일정으로 개막한다”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로 여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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