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불응 시 체포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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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고검 현관으로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내란특검이 설치된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사 전부터 지하 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며 특검과 기 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특검 요구대로 공개 출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수사 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특검에 머문 15시간 중 실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신문은 약 4시간 40분으로 제한됐다. 연합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일 “당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10~20분 정도 늦더라도 출석해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으로 가서 진술한다는 입장으로, 불출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대면조사를 마친 뒤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 재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이 7월 3일 이후로 일정 조정을 요청했고, 특검은 일부 수용해 하루 연기한 7월 1일 출석을 통보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다시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해 1일 대면 조사는 무산됐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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