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최대 2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지반침하 신속 대응체계’ 구축 완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동 ‘움스프렌즈’ 지자체·공공 캐릭터 최우수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남, 축제 현장 찾아가는 세무상담 인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청년의 날 기념 ‘미혼남녀 만남행사’ 개최…100명 모집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서 ‘도서관 데이트’ 콘셉트


서울시 ‘설렘, 북 나잇’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다음 달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세 번째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100명(남 50명, 여 50명)이 대상이다.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사람으로 참가 자격을 뒀다.

이번 행사는 ‘설렘, 북 나잇’이라는 이름으로 한화손해보험 한남 사옥에서 독서와 도서관 데이트 형식으로 열린다. 한화손해보험에서 행사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 전액도 지원한다.

실제로 도서관에서 데이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5층 규모의 건물 일부를 도서관 분위기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사전 취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룹별 활동, 블라인드 대화, 디너 타임, 1대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 기재해 제출하며, 상호 선택이 일치할 경우 커플로 매칭된다. 또 매칭된 커플 전원에게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해 행사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하며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자격요건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를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다음 달 5일 개별 통보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행사에서도 소중한 인연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더 많은 청년에게 만남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