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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광주·전남 식수원 주암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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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에 조류경보, 14년 만에 ‘관심’ 단계 발령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주암호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영산강환경청 제공)


광주·전남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14년 만에 발령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비가 거의 오지 않은 주암호에 지난 21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졌다고 26일 밝혔다.

주암호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관심 단계는 두 차례 연속 검사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가 1㎖당 1천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 검출될 경우 발령된다. 주암호 신평교 지점에서 지난 12일 1천390세포, 18일 2천140세포가 각각 확인돼 조류경보 기준을 초과했다.

영산강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비점오염물질이 대량 유입된 데다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해 녹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비가 내려 수온이 낮아지고 남조류 세포 수가 줄어들면 조류경보를 해제할 방침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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