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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스템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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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연구 장비 공동활용 기관 45개·장비 2300종으로 확대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바이오본부장 최해종, 오른쪽)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사업지원본부장 김지훈)이 KTR 본원에서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스템 운영 사업’ 신규 주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26일 KTR 본원에서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스템 운영 사업’ 신규 주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장비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시험·분석과 인증까지 연계된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연구개발 부담을 줄이고 기술 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정밀 분석과 인증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기업이 신속하게 기술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사업 전담기관으로 전체 운영을 총괄하고 KTR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보유한 연구장비와 기술 역량을 활용한 기업 지원을 수행한다.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스템은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장비를 연계해 기업이 필요한 연구·시험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44개 주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장비와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관기관은 45개로 확대됐으며 공동 활용 가능한 연구장비는 약 2300종 규모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연구개발 전 과정에 필요한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당 500만원까지 장비 사용료를 지원한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스템을 통해 도내 기업이 필요한 연구장비와 시험 분석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업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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