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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 ‘서해구’로 명칭 변경안 국회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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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행정 명칭을 ‘서해구’로 바꾸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김교흥 국회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인천 서구의 공식 명칭을 ‘서해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서구’라는 명칭은 단순 방위 개념에 머물러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동일한 이름이 전국 여러 도시에서 사용되면서 행정 혼선 우려가 있었고,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체계의 잔재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명칭 공모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8월 ‘서해구’를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했다. 지역의 해양적 특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명칭이라는 점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을 주도한 김 의원은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원포인트로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며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까지 차질 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이 남은 입법 절차를 모두 통과하면, 인천 서구는 7월 1일부터 ‘서해구’로 불린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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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