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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반지하·옥탑 등 취약계층 제습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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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72% 이하 가구 29만원 상당 제습기 지원


서울 송파구가 반지하 옥탑 등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제습기.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반지하나 옥탑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10가구에 제습기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반지하나 옥탑에 사는 경우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에 더 크게 노출되지만 저소득 가구는 제습기 한 대 마련도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뽀송한 하루’ 사업은 송파구 내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저소득 가구 중 독거 노인이나 장애인, 아동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해 제습기를 제공한다.

제습기는 에어컨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료 부담도 적다. 장마철 습도 조절은 물론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구청 복지부서가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 최종 선정한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물품을 구매해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한 가구당 29만 원 상당의 가정용 제습기 한 대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영향은 모두에게 똑같지 않다. 같은 여름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더 가혹하게 다가온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주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촘촘한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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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