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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국유품종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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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국유품종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신품종 무궁화 보급 위한 통상실시 계약 체결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국유품종 무궁화 15품종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무궁화 보급에 힘을 합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품종들은 2000년 이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육성한 것으로, 2007년부터 2022까지 품종보호 등록된 신품종들이다. 여기에는 국내에서 자생하는 무궁화 중 우수 개체를 선발하여 육성한 '한양', '소양', '탐라' 품종과 꽃이 크고 생장이 좋아 정원용으로 적합한 '단아', '해오름', '한결' 품종, 연간 생장량이 적어 분화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별이', '소현', '순이', '윤슬' 외에 꽃이 특이하고 아름다운 '우리', '근형', '한별', '라온', '희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품종들은 관상 가치와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구하기 어려웠다. 이번 국유품종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품종 특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무성 증식이 가능한 재료를 한수정에 제공하고, 한수정은 이를 활용해 무궁화 묘목을 생산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산림청 주관의 무궁화 행사와 연계해 신품종 무궁화를 전시하여 그 아름다움과 상징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또한, 생산된 무궁화 묘목은 국립세종수목원 가든센터를 통해 판매하여 무궁화가 일상 속 반려 식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무궁화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무궁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전 자원을 수집하고 활용하여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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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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