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생활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홍수 대비 태세 최종 점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 관계기관의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를 '제2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주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운영하는 것으로, 홍수 시 위험을 빠르게 인지하고 폭넓게 전파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전문가, 지자체 및 소속·산하기관 등과 함께 홍수 대응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제 홍수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력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4월 28일 양재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홍수대응 전문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홍수안전정책포럼을 개최하고, 4월 29일과 5월 2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광역지자체, 소속·산하기관 등 관계기관과 홍수 대응계획 및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또한, 낙동강 등 유역별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과 연수회(워크숍)도 개최한다.
먼저, 홍수안전정책포럼은 홍수 대응과정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과 향후 개선방안 등을 홍수 대응 전문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그간 발생한 재난 사례 및 교훈,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향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홍수대응 담당자가 상황대응 및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환경부의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 추진대책, △기상청의 주요 방재기상 대책, △환경부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홍수예보체계 등을 발표하여 홍수대응 기관의 주요계획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종합토론을 통해 홍수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 주재로 서울특별시 등 17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환경부-광역지자체 간담회'를 4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하여 기관 간 홍수대응 계획과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환경부는 3차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구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홍수예보 고도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도입, 도시침수예보 확대 등 위험을 빠르게 인지하고 일제히 전파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홍수대응 주요 추진계획과 중점과제 등을 확인하며 정부와 지자체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주재로 환경부 소속·산하기관*과 함께 기관별 여름철 홍수대응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홍수 대응체계 상황점검 회의를 5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을 시작으로 환경부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 설명과 소속 및 산하기관별로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유역(지방)환경청은 작년 홍수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의 추진현황과 계획홍수위 이하의 홍수에도 인명 피해 등이 우려되는 홍수취약지구 일제점검 결과와 대응방안 등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홍수통제소는 전국 국가하천 본류와 지류 · 지천 933곳의 수위가 심각단계(계획홍수위)에 도달하게 되면 재난 안전안내문자 발송 등과 관련한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는 환경부가 올해 재난상황 정보를 국민들에게 일제히 전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년보다 강화된 제도이다.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6월21일~9월20일) 댐 운영계획과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관련 후속대책과 산불 발생지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대책 등 현장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실제 홍수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유역별로 실시*한다. 환경부와 소속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 및 홍수통제소, 기상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홍수 상황 시 각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 4.29.(화) : 한강 상·하류 유역, 4.30.(수) : 낙동강 하류 유역5.08.(목) : 영산·섬진강 유역, 5.08.(목) : 낙동강 상류 유역5.09.(금) : 금강 유역
합동훈련에서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에 맞춰 홍수예보를 발령하고,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 재난안전통신망** 등 홍수예보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홍수정보를 전파한다. 아울러, 홍수예보 발령에 따라 주민대피 및 응급조치 등 관계기관의 상황 대응을 점검하는 등 홍수 상황의 폭 넓은 전파를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한다.
* Voice Message System :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 자동 전파, 수신 확인 후 통화종료
** 동일 지역 내 지자체, 소방, 경찰 등 홍수대응 기관에 홍수상황 일시 전파
특히, 산불 피해로 인해 빗물과 토사가 유출되어 집중 호우 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낙동강 유역은 4월 30일 경남 김해시 생림면 일원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 기상청, 지자체, 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지역주민 대표 등과 함께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태풍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 시 제방 누수(파이핑) 상황을 가정하여 제방 응급복구 등 현장대응력을 제고하고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환경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실제 홍수 상황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홍수대응 체계를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홍수 대응 주요 계획 공유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워크숍)를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지역별로 실시*한다. 환경부(유역·지방환경청), 기상청, 홍수통제소,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 4.23.(수) : 만경·동진강 유역, 4.29.(화) : 영산·섬진강 유역4.30.(수) : 금강 유역, 5.01.(목) : 한강 상류 유역5.01.(목) : 한강 하류 유역, 5.02.(금) : 낙동강 유역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국가하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도입,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도시침수예보 확대 등 2025년 환경부 여름철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및 홍수대응 중점 추진 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한 홍수취약지구 지정, 운영 및 조치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홍수안전강조주간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에 홍수대응 기관 간 홍수대비 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홍수 위험을 빠르게 인지하고 일제히 전파함으로써, 올해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025 홍수안전강조주간 포스터. 2. 홍수 대응체계 상황점검 계획.3. 홍수안전정책포럼 개최 계획. 4. 환경부-광역지자체 간담회 개최 계획. 5. 홍수대응 합동 모의훈련 계획.
6. 유역별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 계획.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