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감염병 대비 검역체계 현장점검
- 출국 전 예방접종 실시, 입국 시 유증상자는 즉각 신고 당부
□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증가 사례와 관련하여, 오늘(19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
□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를 통해 확인한다.
※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함
○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시 검체 채취 및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 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명) : (5월3주) 100 → (5월4주) 98 → (5월5주) 105 → (6월1주) 95
□ 행정안전부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 및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시에는 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먼저 확인하여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역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은 후 안전하게 귀가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