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주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6.19.(목) 17:00-19:30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다수의 한일 저명인사를 포함한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o 일측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대신, 나카타니 겐 방위대신, 가토 가쓰노부 재무대신,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대신, 아사오 게이치로 환경대신,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대신, 고노 다로 전 외무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 각 당 대표, 국회의원(약 100명), 재계·학계·문화예술계, 친선단체 등 주요 인사 다수 참석
※ 현직 총리, 관방장관, 외무대신 등 내각 고위 핵심 인사들이 동시에 동일한 행사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
※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리셉션 직전 행사장을 방문하여 박철희 주일대사와 면담 후 이석
o 한국측에서는 주호영 한일 의원연맹회장, 민홍철 한일 의원연맹 간사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명*, 김태환 한일 친선협회중앙회장, 이대순 한일 협력위원회 위원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및 우리 동포와 기업인 등 참석
* 상기 외, 김석기, 윤재옥, 박대출, 이재정, 김영배, 배현진, 서삼석, 김주영, 박정훈, 임미애, 안상훈 국회의원 등 참석
2. 박철희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일 간 인적교류·교역 규모를 1965년 수교 당시와 비교해 볼 때 지난 60년의 한일관계의 역사는 성장, 성취, 성공의 역사라고 하고, △역대 지도자들과 선배들의 지혜를 잘 기억하고 그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 △현재의 우호적인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 △양국의 차세대 주역들에게 희망찬 한일관계의 미래를 넘겨주기 위한 책임 등을 강조하였다.
3. 이시바 총리는 축사에서 한일 양국간 여러 국면이 있었으나 항상 폭넓은 교류가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고 하고, 60년간의 관계는 양국 국민에 의해 지탱되어 왔다고 하였다.
o 또한, 정부간 관계도 그동안 구축되어 온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고, 양국을 둘러싼 전략적 환경이 엄중함을 더해갈수록 서로가 손잡고 더 좋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4. 한편, 금번 리셉션에서는 한국 농수산식품, 관광, 소비재 등 전시·시식·체험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한국 전기자동차를 전시하는 한편, △한일 간 대중문화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한일의 아티스트, △한일 고등학생 등이 공연에 출연하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 리셉션 식순
- 개회 → 주최자 인사(박철희 주일대사) → 내빈축사(이시바 시게루 총리, 주호영 한일의원연맹 회장,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 → 건배사(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 기념촬영
- 김재중(K-POP 스타) 인사, 한일 고등학생(동경한국학교 및 세이죠고등학교), 우타고코로 리에 공연, 한일 전통악기 공연
- 환담 및 스탠딩 뷔페
5. △한일 정상간 통화(6.9.), △G7 정상회의 계기 신정부 출범 이후 첫 한일 정상회담(6.17.), △주한일본대사관 주최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6.16.)에 이어 개최된 금번 리셉션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한일 양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6. 주일한국대사관은 앞으로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