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9월 22일(월) 오전, 농식품부 회의실에서 본부 및 소속기관 2030 청년 세대 공무원들과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지난 8월에 실시한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한 '브레인스토밍'에 이어 9월 20일 '청년의 날'의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2030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실제 정책 성과로 발전시키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브레인스토밍'에서는 '농식품 정책홍보 전략', '공직 미담 사례 발굴·전파',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청년 세대 공무원들은 공감도 높은 정책홍보 방식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직 미담 사례 등을 주제로 논의하였으며, △디지털 기반 홍보 채널 활용 방안, △국민 참여형 홍보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농정 현장에서 발굴된 미담 사례 확산 및 격려 방안, △유연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톡톡 튀고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의견들이 활발히 제시되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에 근무하는 A주임이 담당 관리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명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은 미담 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위기 상황에서 담당자가 보여준 신속한 대응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에게 깊은 신뢰와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 < 미담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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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새벽 2시경 김포간선 양능제수문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 위기 상황에 경찰의 협조 요청에 따라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제수문 및 인근 시설물 안내와 CCTV를 신속히 열람할 수 있도록 경찰의 수색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당일 오전에 예정된 물 퍼올리기 작업을 사고 예방 차원에서 미리 조정함으로써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자살 시도자가 안전하게 귀가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하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김포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
한편, 농식품부는 새 정부의 농정과제 추진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모두의 농정ON(mafra.go.kr/mafraOn)'을 9월부터 가동하여 농정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정책 고객의 농정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자유롭게 본인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누리집의 '모두의 농정ON' 배너를 통해서도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송미령 장관은 "청년 세대 공무원들의 창의성과 디지털 감각은 국민이 공감하는 농정 홍보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직사회 미담과 적극행정도 최대한 많이 발굴하고 격려하여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