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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공공기관 웹 접근 학교·복지시설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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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설치학교 70.7점 최하… 지자체 90점 넘어

장애인의 공공기관 웹 접근성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오히려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536곳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웹 접근성 수준은 86.6점으로 전년도보다 5.6점 향상됐다. 하지만 국·공립대, 특수학급 설치학교, 종합병원, 복지시설은 평균점수가 76.6점에 불과했다.

중앙행정기관, 입법·사법·헌법기관, 광역지자체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은 각각 평균 92.5점, 93.1점, 93.9점으로 대부분 90점 이상이었다. 특히 지자체는 전체 평균이 91.8점으로 전년 대비 8.5점이 향상됐다. 90점 이상 전체 기관수(280개)도 전년(130개)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장애인들이 빈번히 이용하는 학교와 복지시설, 종합병원 홈페이지는 평균 점수가 76.6점으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장애인이 다니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가 70.7점으로 가장 낮았다. 공공도서관은 73.6점, 국·공립 대학 74.9점, 복지시설 79.6점, 종합병원 80점, 문화예술단체 81점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원서비스가 많은 공공기관은 장애인을 배려한 웹을 자체 구축하지만 복지시설, 병원 등은 아직 인식이 많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용어 클릭]

●장애인 웹 접근성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웹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까지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됐다.
2010-03-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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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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