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토제(開土祭)는 발굴조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발굴조사의 사유를 신령에게 알리고 조사 현장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조사단,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 현장에서 26일 치러졌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1년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매장문화재 유존 지역 21개소, 122만㎡에 대한 표본 및 시굴 조사와 정밀 발굴조사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부지조성공사에 앞서 발굴조사를 통해 이 지역의 역사 문화를 파악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함으로써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문화유산 보존의 효율적인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