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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일대 지하상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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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충회)는 연말부터 영등포역 일대의 부도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근 3곳의 지하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250m의 공간에 상점 1096곳이 입점해 있는 영등포역 앞 지하상가와 150m에 424개 업소가 들어서 있는 영등포시장 지하상가,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공간 등은 단절된 상태다.때문에 주변에 롯데·신세계·경방필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들어서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상상권’과는 달리 ‘지하상권’은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영등포역∼영등포시장4거리∼영등포시장역에 이르는 462m의 구간을 폭 18.3∼58.3m,총 면적 9791㎡ 규모로 개발해 지하광장을 포함한 휴식공간과 상가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개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말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으며,오는 8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늦어도 연말부터는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개발이 완료되는 2007년 말쯤이면 이 일대 1㎞의 지하공간이 하나로 묶이게 된다.

박 권한대행은 “영등포 부도심 일대의 상권침체 요인으로 77년에 건설된 영등포시장 지하상가와 83년에 들어선 영등포역 앞 지하상가의 단절을 꼽고 있다.”면서 “지하공간이 개발되면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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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