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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비 인상안’ 시민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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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키로 한 서울시 방침이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반대론에 부딪혔다.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는 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물가상승의 주범이 돼 어려운 경제사정과 고유가 행진,심각한 취업난 등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시의 대중교통요금체계 개편의 골자는 멀리 가는 승객이 많은 돈을 내는 통합거리비례제의 도입으로,지하철과 지선·일반간선버스(10㎞ 이내)의 기본요금은 현재 700원(교통카드 사용시 버스 650원,지하철 64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다.

연대회의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른 거리비례제 도입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버스에 비해 장거리 통행 위주인 지하철 요금을 기본거리 10㎞에 800원,이후 5㎞마다 100원씩 더 내도록 한 것은 집값 상승 등으로 수도권 외곽으로 이주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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