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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이동선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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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공원에서 2000여명이 집회를 끝내고 1개 차로로 행진을 한다.행진 대열을 정비할 때 보행자를 통행시키고 종로 3가 로터리 방면 차량은 계속 진행을 시켜라.”(서울 종로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실무매뉴얼’내용 중 일부)

이동선(51) 종로경찰서장은 “맞춤형 치안실무 매뉴얼을 700여명의 전 직원이 익혀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5일 부임한 이 서장은 치안뿐만 아니라 집회·시위에 따른 경비 수요가 많다는 관내 특성을 감안,경비와 보안·정보·생활안전 등 각 기능별로 정리된 2권의 매뉴얼을 만들었다.이 서장은 실제 매뉴얼을 토대로 현장에 맞는 치안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서장은 등산을 즐기지만 종로경찰서에 부임한 뒤 한번도 짬을 내지 못했다.휴일인 지난 6일 오후 삼청공원에서 한 시간쯤 달리기를 한 것이 오랜만에 갖는 여유였다.대신 새로운 취미를 가졌다.밤샘 근무를 마친 직원들과 함께 새벽 해장국을 먹는 것이다.이 서장은 “청진동 골목에서 콩나물 해장국,국밥 등을 자주 먹는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 화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활짝 웃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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