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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개편후 이용객 1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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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이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8월 두달간 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자수(교통카드 기준)는 하루 평균 710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9만 6000명에 비해 11% 증가했다.특히 개편 첫달인 7월에 비해 8월의 이용객수가 크게 늘어났다.

시내버스의 경우 7월 하루 평균 이용객은 305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2만 9000명에 비해 2.5% 감소했다.그러나 8월에는 311만 8000명으로 지난해 301만 7000명에 비해 3.3% 늘었다.특히 8월 넷째주에는 지난해보다 20.2%나 증가했다.

지하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월 305만 5000명,8월 286만 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5만 7000명(13.2%),31만명(12.1%)이 늘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이용객이 증가한 데에는 환승객이 늘어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분석됐다.7월과 8월의 대중교통 이용객 가운데 환승률은 각각 26.4%와 2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와 19.3%에 비해 각각 7.4% 포인트와 6.7% 포인트 늘었다.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초기 혼란으로 이용자가 일시 줄었지만 점차 안정되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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