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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고속도로 건설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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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으로 추진중인 제3 경인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16일 시흥시에 따르면 한화건설 등 6개 건설회사 컨소시엄인 제3경인고속도로㈜는 최근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도로관통 예정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이 회사는 또 19일 시청에서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나 이 또한 불투명하다.

도로관통 예정지역인 시흥시 월곶·연성·매화·하상·목감동 주민들은 도로가 개설되면 소음과 매연 등으로 심각한 환경피해가 일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하상동 태평아파트 일대 주민들은 “고속도로와 아파트단지, 시흥고교 등과의 거리가 50∼100m에 불과해 주민과 학생들이 극심한 소음공해에 시달릴 것”이라며 적극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제3 경인고속도로는 폐염전을 가로질러 시흥을 남북으로 양분하고 기존 제2 경인고속도로와 불과 100∼200m 떨어진 곳에 위치, 중복건설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3 경인고속도로는 민자 4357억원(보상비 제외)을 들여 내년부터 2009년까지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시흥시 논곡동 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4.3㎞, 편도 4∼6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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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