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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 질환 감시체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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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 질환 감시체계 구축 등 국민건강 보호에 중점을 둔 ‘환경보건 정책’이 대폭 강화된다. 생활 속 전자파 노출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영향조사가 실시되고 폐광·산업단지 주민들에 대해선 장기추적 건강영향조사 사업이 이뤄진다.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환경보건 정책 본격 추진’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등 앞으로 환경정책의 중심을 국민건강과 생태계 보호에 중점을 둔 환경보건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할 중·장기 로드맵으로 올해 말까지 ‘환경보건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중 환경보건증진에 관한 법률(가칭)의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환경성 질환 감시체계와 관련해서는 ▲오는 11월까지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혈중 유해중금속 농도 조사 실시 ▲폐광·산업단지 주민에 대해 1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까지 건강영향 장기 추적조사 등 사업이 실시된다. 생활주변 유해환경 요인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내년부터 전자파 노출실태와 노출에 따른 국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항생제 등 의약품의 환경유출 관리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곽 장관은 “환경보건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정책협조와 함께 국립환경연구원 내에 체계적 역학조사를 전담하는 ‘환경보건센터’의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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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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