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해찬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이 즉석안건으로 상정한 주민투표일 공휴일 지정에 대한 심의를 벌여 제주지역에 한해 27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주민투표에 필요한 국비 19억 9200만원을 즉시 교부키로 의결했다.
김태환 지사는 이와 관련,‘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정부가 투표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증거”라며 “온 도민은 27일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전 국민에게 제주도의 높은 자치역량을 보여 주자.”고 당부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