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을 돌려다~오 세상에 없는 것이 없다는 청계천 만물상 거리, 보기에 조금 민망한 물건들이 나보란 듯 진열돼 있는 성인용품점 앞에 선뜻 가게로 들어가지 못하는 노인의 뒷모습에서 지나간 청춘의 아쉬움이 진하게 풍긴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 “나 핏대났다” 점포 앞에 몰래 버리는 쓰레기에 그냥 ‘개새끼’도 아니고 ‘개쌔끼’라고 애써 강조한 경고판을 내건 것을 보니 가게 주인이 정말로 화가 났나보다.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이웃간 다툼 있을까 걱정이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 불황의 끝은 어디? 가게 주인은 불황으로 팔리지 않는 화장품에 정이 떨어진 듯하다. 다시는 장사를 안 한다는 하소연과 함께 “싹”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그 동안 보기 좋게 진열해 팔던 화장품을 내버리듯 팔고 있는 상점의 풍경에서 불황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 금연캠페인 무색 금연 건물 지정, 금연 성과금 지급, 담뱃값 인상 등 금연 열풍이 세상을 흔든다해도 홀로 금연과의 전쟁을 선포한 듯, 담배 간판으로 개구멍 만한 가게를 도배한 무교동 담배전문점(?). 가게 아저씨 세상살이도 예전만 못한가 보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 골 깊은 투기 바람 철원 지역 최전방 민통선 검문소 앞, 접경지역으로 무장한 군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살풍경한 이곳에도 투기의 광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불패신화가 이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땅’이라 큼직하게 쓴 간판이 철옹성처럼 느껴진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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