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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MDA 광역 감시체계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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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선박 위치·환경 정보
단일 플랫폼 실시간 융합·분석

해양경찰청은 위성과 선박 위치정보, 기상·해양 데이터 등을 통합 활용하는 해양영역인식(MDA) 기반의 광역 감시·정보 체계를 본격 구축해 미래형 해양치안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MDA는 위성영상과 선박 위치정보, 해양환경 정보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해 사고와 범죄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함정과 항공기, 해상교통관제(VTS) 등 개별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를 각각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이상 항적과 위험 요소를 분석해 불법조업, 해양오염, 조난 가능성 등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해경은 축적된 운항 정보와 사고 이력,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위험이 높은 해역과 선박을 미리 예측하고 함정·항공기·구조 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MDA 플랫폼과 국가해양경비정보융합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감시자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해양수산·세관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국가 차원의 해양 안보와 재난 대응 역량도 높인다. 이를 통해 해양레저와 여객선 이용 증가 등으로 복잡해지는 해양환경에서도 국민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 국민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미래 해양 치안의 핵심”이라며 “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대응하는 첨단 해양 경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2026-07-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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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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