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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가락시장 사거리 ‘걷고 싶은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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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쉼·활력가든 등 3곳 조성
명품거리 25곳 조성사업 일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사거리 일대에 오는 10월 들어설 예정인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감도.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사거리 일대가 녹지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가로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송파구는 가락시장 사거리 일대에 총 6700㎡ 규모의 녹지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민선 8기부터 추진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정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총 25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중 22개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대상지는 가락동 480번지 일대로 9510가구 대단지인 헬리오시티가 있는 곳이다. 정원은 ▲계절별 꽃과 다양한 수목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가든’ ▲벤치와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가든’ ▲보행과 가벼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활력가든’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구는 가락시장 사거리 일대에 조성된 녹지공간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앞서 가락시장 정수탑을 초대형 공공미술작품 ‘더 트로피’로 재탄생시키고 주변에 ‘트로피파크’를 조성했다. 헬리오시티 맞은편에는 황톳길과 점토지압길 등으로 구성된 총 365m 길이 어싱길(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고 207주 교목형 무궁화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도심 속 녹지를 조성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가락시장사거리 정원 조성을 통해 기존 녹지공간과 연계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이 걷고 쉬며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더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7-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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