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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혁신도시 후유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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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혁신도시를 놓고 10개 시·군이 치열한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하루전 마감한 혁신도시 신청에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삼척·홍천·횡성·영월·양양 등 10개 시·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과열 방지를 위해 벌써부터 현장실사를 벌일 때 분위기 조성 등을 이유로 주민들을 동원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히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강력 요청하고 나섰다.

또 이달 말 혁신도시 입지지역이 발표 후 탈락된 시·군의 반발을 우려, 오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진선 지사와 신청지역 10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입지지역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기본협약서에는 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절차를, 시·군은 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평가 결과를 받아들인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같은 방안은 탈락된 후보지의 반발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는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교통부는 최근 유치전이 과열돼 입지선정위원들의 신상 공개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 명단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각 시·도에 촉구했다.

강원도 김학철 공공기관이전지원단장은 “앞으로 공정한 경쟁과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9-2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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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