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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4년 연속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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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청렴도 85.3점, 전국 자치구 중 상위권 기록
조직문화 개선 커피차 이벤트, 청렴필사문 작성 등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2일 ‘조직문화개선 커피차 이벤트’에 참여해 커피를 건네고 있다.
성동구 제공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구민과 직원이 내·외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체감하는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와 지난 1년간 반부패 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올해 평가에서 성동구는 종합청렴도 85.3점을 기록해 전국 자치구 평균보다 3.7점 높은 성적을 거두며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렴노력도’ 세부 지표 가운데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조직 내 부당한 관행과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커피차 이벤트’를 운영하고, 직원들이 청렴 필사문을 작성하며 공직자의 책임과 윤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청렴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공유하며 조직 전반의 청렴 의식을 확산했다.

내부 직원 대상 내부체감도 평가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자치구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인사위반’ 분야는 평균보다 4.3점, ‘갑질행위’ 분야는 3.7점 높게 나타났다. 부서장 식사 순번제 도입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졌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것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구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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