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지역 특성화 발전을 위해 강화군 농촌체험마을특구와 제적봉 망향특구, 중구 차이나타운특구 등 3곳에 대한 지역특구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특구는 시·군·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내 일정지역을 대상으로 34개 법률의 69개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해 주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30개의 지역특구가 있으며, 인천에는 최근 서구가 외국어 특구로 지정된 상태다.
차이나타운특구는 중구 북성동 2·3가 일대 3만여평에 자리잡은 중국인촌이 대상이며, 구는 이미 한·중문화관 건립, 중국풍 건축물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화 농촌체험마을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확대하면 특구 신청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강화군은 불은면 삼성리 1만 7500평에 농축산물 가공공장, 농축산물 전시판매·체험장, 체육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고,2003년부터 농경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지역특구 지정을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망향특구는 강화 북단에 위치해 북한이 바라다보이는 제적봉을 대상으로 한다. 강화군은 1단계로 3000평 규모의 건물을 짓고 북한 관련 전시관, 관망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 단계의 사업은 용역이 진행 중이다. 지역특구는 구·군이 직접 재정경제부에 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