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3월 종로구 관철동(종각)에서 숭인동 로터리에 이르는 청계천 북쪽 14만 6700여평을 ‘종로ㆍ청계 관광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서울신문 6월13일자 10면 보도>
●삼일교 부근에 관광 안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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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로 지정되려면 서울의 경우 최근 1년 동안 외국인 방문객이 연 50만명 이상이고, 쇼핑·상가·오락·숙박시설과 관광안내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청계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한달 동안 15만명에 달하고, 연말까지 삼일교 앞에 관광안내소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종로·청계 관광특구 지정에는 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 6월 종로구가 서울시에 관광특구 지정을 요청했을 때만해도 청계천 복원이 안돼 지정이 미뤄졌다.
●예지동-귀금속, 창신동-문구
종로구가 수립한 관광특구 진흥계획안에 따르면 세부 구간은 청계천변 관철동 젊음의 거리∼관수동∼장사동∼예지동∼종로5가∼종로6가∼창신동이다.7개 구역별로 특화되어 ▲관수동은 관광기념품 ▲장사동은 전기·전자제품 ▲예지동은 귀금속 ▲종로5가는 광장시장 ▲종로6가는 동대문시장 ▲창신동은 문구·신발 등으로 나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영문안내판 설치, 지역축제 등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에 예산이 지원되며, 해당지역 상인대표와 관광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관광특구협의회도 만들어진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ㆍ청계 관광특구가 조성되면 이 지역의 관광객 유치 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벌일 수 있다.”면서 “주변의 동대문 관광특구, 명동 관광특구, 인사동 문화지구, 고궁 등과 함께 이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대단위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 고금석기자 carilips@seoul.co.kr














































